김용 원작 <의천도룡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줄거리를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
김용 원작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등은 해마다 리메이크를 거듭합니다.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지요.
당장 기억나는 의천도룡기 시리즈만 해도 정소추(79년), 주윤발(83년), 양조위(86년), 마경도(94년), 오계화(2000년), 소유붕(2003년)이 있고, 이연걸 주연의 영화 시리즈 등등..
이 중에서 단연 제일 재미있게 보고 최고로 꼽고 있는 의천도룡기는 뭐니뭐니해도 양조위 주연의 86년판 의천도룡기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특히 조민역을 맡았던 여미한과 주지약 역을 맡은 등취문은 지금도 많은 무협드라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절대 추천드리고 싶은 무협시리즈 입니다.
양조위, 매염방이 부른 주제곡(검반수재 등)들도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후의 의천도룡기 시리즈는 모두 86년판과 자연스레 비교가 되기 시작했고, 아무리 뛰어난 그래픽과 영상솜씨를 치장을 해도 86년판을 뛰어 넘는 작품은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무협시리즈들은 예전만큼의 '맛(!!)' 이 안나는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역시 무협시리즈들은 낚시줄 보이고 밀가루 펄펄~ 날리긴 해도 8,90년대 무협시리즈들이 무협보는 맛이 납니다.
의천도룡기 1986
감독 : 왕천림
주연 : 양조위(장무기). 여미한(조민). 등취문(주지약). 소미기(소소). 임달화(장취산). 정유령(은소소) 등
주제가 : 검반수재 (양조위,매염방) /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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